은퇴 후 취미) 온라인 게임을 하면 더 건강해진다

은퇴 후 취미) 온라인 게임을 하면 더 건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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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은퇴 후 취미 생활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게임에 대해 한번 얘기해보려고 한다. 온라인 게임은 10대, 20대의 전유물인 줄 알았다. 그런데 일본의 91세 할머니가 하는 게임 유튜브를 보고 생각이 확 달라졌다. 나는 왜 이런 생각은 하질 못했을까?

 

목차
91세 할머니 세계 최고령 게임 유튜버로 기네스북 등재
온라인 게임은 고령자의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맺음말

 

91세 할머니 세계 최고령 게임 유튜버로 기네스북 등재

 

2020년 5월 91세 모리 할머니(일본)가 세계 최고령 게임 유튜브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할머니의 유튜브 구독자는 무려 54만 5천 명이다. (2022년 9월 6일 현재)

 

 

모리 할머니 유튜브 채널

 

 

1980년대부터 게임을 즐기기 시작하셨다는 할머니가 손자의 도움으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신 것은 2015년, 할머니는 이런 즐거운 일을 혼자 하고 있기엔 너무 아까워서 유튜브 채널을 여셨다고 한다.

 

채널을 둘러보시면 테니스 게임, 슈퍼마리오, 스카이림 등 할머니가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영상을 보실 수 있다.

 

온라인 게임은 고령자의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2020년 기준 일본의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28%를 넘었고, 2025년이면 30%를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우리나라 보다 고령화 사회에 먼저 진입한 일본은 인구 고령화 대책으로 다각도의 고민을 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중 하나가 고령자의 건강과 사회 활동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온라인 게임을 권장하는 것이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실버e스포츠 협회와 실버 e스포츠 대회가 있을 정도로 고령자에 온라인 게임을 권장하고 있다. 심지어 고령자만 이용할 수 있는 pc방도 있다고 한다.

 

일본이 이렇게 고령자에게 온라인 게임을 권장하는 이유는, 온라인 게임이 고령자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사회 활동도 증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뿐 아니라, 온라인 게임을 하는 고령자의 경우 기억력 향상과 주의력이 높아지며, 심박수도 평균치 보다 높아 걷기 운동에 버금가는 운동효과까지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하니 정부 차원에서 게임을 권장할 만도 하다.

 

 

맺음말

 

오늘은 은퇴 후 취미 생활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게임에 대해 알아보았다. 은퇴 후 남아도는 시간을 무료하게 보내느니 온라인 게임에 한번 빠져 보면 어떨까 싶다. 게임을 통해 사람들과 친목을 도모할 수도 있고 무엇보다 기억력 향상과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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